모던하고 미니멀한 공간에 녹색 체어가 놓여있고, 높은 곳인지 낮은 곳인지 알수 없는 듯한 하늘과 바다가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펼쳐져 있습니다. 하늘은 맑고 구름이 떠다니고 있으며, 바다는 잔잔하게 펼쳐져 있고 행성으로도 보이는 구체가 떠 있는 풍경은 무중력상태의 신비로운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나타냅니다. 안정적이고 평온할 것만 같은 스퀘어의 공간에서 바라보는 외부세계와의 경계에서의 오묘한 이미지를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의 삶의 양면성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